코로나 백신 개발 현황과 종류

코로나 백신 개발 현황과 종류

코로나바이러스 덕에 2020년은 마스크의 해라고 할 정도로 답답한 해였습니다. 출근하거나, 외출을 나가거나, 잠시라도 밖에 나갈 때면 마스크가 필수였죠. 언제쯤 마스크를 벗을 날이 올지, 오긴 하는 것인지 많은 분이 궁금해하실 것 같습니다. 다행히도 전 세계 제약회사에서 다양한 백신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이 백신에 대해서 쉽게 알려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무엇인지, 백신과 치료제는 무엇이 다른지, 우리가 맞을 백신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하나씩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란?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전 세계로 확산된 바이러스. 일명 COVID-19. 2019년에 발생하여 COVID 뒤에 19가 붙었습니다. 이 바이러스의 전파경로는 비말, 접촉을 통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감염되면 약 2~14일의 잠복기를 거친 뒤 열이 나 기침,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과 폐렴이 주 증상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인류 역사상 세 번째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질병으로 선포되었고, 현재 전 세계 사람들의 입에 마스크를 씌운 장본인입니다. 아시아에서 시작해 유럽, 아메리카 대륙, 아프리카 등 전 세계로 퍼져나갔고,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66686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2021. 1. 7. 00:00 집계 기준, 출처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백신과 치료제의 차이점

 

백신은 예방주사입니다. 질병에 걸리기 전, 우리 몸 안의 면역체계를 형성시키기 위해 놓는 주사입니다. 백신을 맞고 나면 해당 질병에 대해 면역력을 띄게 됩니다. 치료제는, 말 그대로 치료하는 역할을 해줍니다.

 

 

질병에 걸렸다면 치료제를 먹거나 주사를 통해 인체에 주입해서 해당 질병을 치료할 수 있겠죠. 백신과 치료제의 가장 큰 차이라면 질병에 걸리기 전에 맞느냐, 질병에 걸린 후에 맞느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백신의 종류

 

현재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이미 백신 접종이 진행 중인데요, 우리나라도 올해 2월이나 3월부터 단계적으로 백신을 도입한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영국 제약사 아스트랒라제네카와 글로벌 제제약사 얀센(존슨슨앤존슨), 그리고 미국 제약사 화이자, 모더나 총 4개 제약사와의 계약으로 3400만 명분의 백신을 확보했다고 합니다.

 

이 4개의 제약사들의 백신은 크게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요,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존슨앤존슨)은  바이러스 벡터 방식, 화이자와 모더나는 mRNA를 이용한 방식입니다. 먼저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존슨앤존슨)의 바이러스 벡터 방식은 바이러스의 단백질 일부를 만들어 항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유전자를 준비한 뒤 안전하고 인체에 해롭지 않은 다른 바이러스에 넣어 만듭니다.

 

화이자와 모더나의 mRNA를 이용한 방식은 mRNA를 이용해 코로나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정보를 옮깁니다. 그러면 체내 면역세포들이 여기에 대응하는 하항체들을 마만들어내는 방식이며 2차례 접종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렇게 코로나바이러스와 백신들에 대해 정리를 해보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 백신 접종을 시작할 때 어떤 제약사에서 만든 백신을 맞을지 선택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 그래도 내가 맞을 백신은 어어떤 제약사에서 만들었고 어떤 종류가 있는지 알아두면 나쁘지 않겠죠?

 

 

어서 한국에서도 백신 접종을 시작해 안심하고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전 세계가 코로나바이러스에서 벗어나길 기도하며 이만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