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 백태가 생기는 이유 원인 및 제거법

혀 백태가 생기는 이유 원인 및 제거법

건강한 혀는 보통 옅은 분홍색이나 흰색이 약간 섞인 분홍빛을 띄웁니다. 그런데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혀가 변색되는 경우가 있죠. 대표적으로 혀에 하얗게 낀 백태가 있습니다. 백태는 보기에도 좋지 않지만, 구취의 원인이 되고 구강질환을 알려주는 신호일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백태가 나타나는 원인을 자세하게 알아볼까요?

 

 

구강건조증

 

백태가 나타나는 이유 중 대표적인 하나는 바로 구강건조증입니다. 구강건조증의 이유로는 입을 벌리는 습관으로 인해 입으로 숨을 쉬는 것, 항생제 및 구강 살균제의 과다한 사용, 구강 칸디다증 등이 있습니다. 구강건조증이 있으면 혀의 각질이 쉽게 탈락되지 못해 백태가 자주 끼게 됩니다.

 

 

구취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자주 칫솔질을 해서 제거해 주는 것이 예방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백태가 착색되면 검고 두껍게 변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흑모설이라고 합니다. 흑색 색소를 침착시키는 곰팡이의 작용으로 인해 혀의 윗면이 흑색을 띠고 모상유두가 3mm이상으로 길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예방법은 칫솔, 살리실릭 산이 함유된 10~15% 알코올 용액으로 혀를 닦아주는 것, 항진균제 용액, 항히스타민 용액을 사용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음주와 흡연

 

음주와 흡연은 둘 다 입안을 건조하게 만들고 세균 번식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흡연은 치아 건강뿐 아니라 구강 전체의 건강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과한 흡연을 하시는 분들은 혀의 색깔이 하얀 것을 넘어 까만 것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담배 속에 있는 니코틴과 타르가 백태 생성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건강, 심미성에도 매우 좋지 않으니 혀에 백태가 자주 생기시거나 구강 건강이 좋지 못한 분들은 흡연을 멀리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음주는 이뇨작용으로 인해 수분이 쉽게 증발하고 입안이 쉽게 건조해지도록 하기 때문에 백태 생성에 최고의 조건을 만들어 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소화기관 장애

복부에 가스가 팽만해 노란색의 태 즉 황태가 확인될 정도라면 소화기관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간혹, 노란색을 넘어 갈색을 띠게 되는 경우에도 증상이 발견되고 이는 탈수나 항생제 복용 같은 이유로 상태가 좋지 않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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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칸디다증

앞에서 살짝 언급했던 칸디다성 구내염이라고도 불리는 구강칸디다증은 혀를 포함한 구강 내벽에 생기는 염증을 의미합니다. 구내염은 흔히 바이러스나 세균, 곰팡균에 의해 발생합니다. 구강칸디다증은 우리 몸의 균형이 깨지거나 저항력이 약할 때 갑자기 빠른 속도로 증식하면서 구내염을 유발시킵니다. 

 

 

특히 당뇨병 환자, 후천성 면역결핍 증후군 환자, 면역력이 약한 유아에게 자주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 칸디다성 구내염이 의심된다면 현탁액을 투입하여 치료한다고 하는데요, 병원 진료로도 쉽게 처방받을 수 있는 약이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알아본 백태의 원인, 따지고 보면 더 많은 원인들이 있겠지만 대표적인 원인들만 살펴봐도 어떤 점이 잘못되어 생기는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조금만 신경을 기울여 구취도 없애고 건강해 보이는 혀를 가져봅시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버튼 꾹 부탁드립니다.